몇년 후. 약혼자와 부모를 사고로 잃은 후 세상과 벽을 쌓은 채 살아가는 희재에게, 인하는 라디오 PD가 되오래 지켜온 자신의 사랑을 라디오 프로그램 사연을 통해 세상에 알린다.在这个世界她无父无母少亲寡友一个渚安宫一个神尊便已是用尽了所有的心思何曾敢起过结亲的念头他松开手握住她的肩膀不知该如何表达自己内心的矛盾:如郁现在我还不能带你出宫冬日夕阳下两个人的影子拉得很长很长似乎足以走遍余生却还是跨不过命运的沟壑冬月廿一天德合宜祭祀南宫浅陌想要解释却又拿不出证据因为那巴豆确实是她命人下在波斯猫的吃食里的林雪说完抬脚就要走